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9)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대받는 강아지 이제 생후 3개월 쯤 되보이는 강아지가 있다. 필자가 산책길에 우연히 알게된 이 강아지는 독일계 세퍼드 (German shepherd)와 진돗개 그리고 기타 잡종의 피가 골고루 섞여 있는 혼합견이다. 이 아이가 무척 어려서 엄마를 떠나 낯선 이곳으로 왔을 때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는데 처음 강아지를 보았을때 혼자된 두려움과 엄마와 분리된 불안감 등으로 무척 힘들어 하고 있었다. 필자를 보자마자 두려움으로 으르렁댔지만 이내 꼬리를 흔들면서 친근하게 다가왔다.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한 듯하다. 그 이후 산책길에 매일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강아지를 보러 들러게 되었다. 이녀석의 이름을 쵸코라고 지어주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주인을 따르듯 달려들곤했다. 대문 사이로 작은 틈이 있는데 아직은 어린 녀석이라 ..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