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9)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운 최치원 선생 고운(孤雲)[해운(海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은 통일신라시대의 대문장가로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문학가이자 정치가였다. 그는 남북국시대와 동시대에 존재했던 통일신라에 살면서 당에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본관은 경주이며 주요 저서로는 계원필경, 법장화상전, 사산비명 등이 있다. 그는 골품제도가 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신분의 한계를 제한하고 있던 당시 6두품출신이다. 그의 집안은 수많은 학자들을 배출한 가문으로 신라 말기의 대표적 문학가이자 사상가를 뛰어넘어 우리나라 최대의 문학가로 손꼽힌다. 어린 나이였던 열두살에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는데, 유학한지 7년만에 열 여덟살의 나이로 예부시랑 배찬이 주관한 빈공과에 합격하였다고 한다. 이후 2년간 낙양을 유랑하면서 시쓰기에 몰두하였다고 전해진다. 오..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