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주가(이아이디)

한동안 눈여겨 보았던 이트론의 주가가 금일 고공 행진중입니다. 시총은 오늘 현재 1,800억에 조금 못미치는데, 이트론이 러시아 스푸트닉크v백신에 투자한 것과 관련하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스푸트니크v백신은 상온(2도~8도)에서 유통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라고 아시아경제 금일자 기사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20달러 이하로 저렴하다고 합니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는 한국코러스가 국내에서 생산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한국코러스에 총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백신이라고 하면 신뢰를 하지 못하고 무엇인가 위험하거나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나라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사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는 러시아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과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독일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의료기술이 대거 러시아로 유입된 과거를 볼때 비록 지금 러시아가 경제력에서는 많이 뒤떨어지고 있지만 과학, 의료 부분만큼은 세계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나라의 자국 로켓을 발사하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주과학 기술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달나라를 넘어 화성으로 향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우주항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보다 더 앞서 우주인을 대기권 밖으로 올려보냈던 뛰어난 기술의 나라임을 생각해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금일 이트론의 주가와 이아이디의 주가가 큰폭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입니다. 이 두회사가 왜 러시아 백신에 투자를 했는지 구체적인 이유나 진행상황, 앞으로의 목적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러시아의 의학, 백신 기술이 결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이트론은 99년에 설립되었고 주요 사업은 서버, 스토리지 시스템 구축, 제조를 하고 있는 it관련 제조, 유통전문 기업입니다. 매출의 대부분을 스토리지가 차지하고 있는데 코로나19백신 관련 회사에 투자를 한 것은 재미있는 대목입니다. 작년 2020년 코로나 관련주들이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던 것을 비추어 볼때 향후 이트론 주가와 이아이디 주가가 러시아 코로나 백신과 관련하여 얼마나 큰 주가의 상승이 있을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트론의 주식수는524,598,748주로 액면가는 주당 200원입니다. 주식수가 천문학적으로 많고 현재 주가도 350원대로 동전주의 전형적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일 이트론과 이아이디의 주가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개인적 생각으로 상한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클 듯 판단합니다.

 

충분한 매집기간이 있었고 작년 코로나 관련 종목들이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것과 관련하여 학습효과가 작용하게 될 경우 추가적인 큰 폭의 상승도 불가능하지 않을 듯 판단됩니다. 그러나 주가에 대해서 100퍼센트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투자에 있어 여러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각자 지혜로운 선택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상한가를 갔던 종목도 당일 보합근처까지 가는 종목이 비일비재 하므로 수익에 대한 목표치를 나의 기준에 맞추어 적절한 선에서 익절하는 것은 비록 큰 수익을 얻지 못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 이트론은 상한가를 기록중이네요. 주가는 361원으로 금일 거래량은 2억6천만주가 조금 넘고 거래대금은 870억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트론 주가의 뒤를 이어서 이아이디 주가도 상한가를 갈듯 보여지네요.

 

이트론의 대주주는 이아이디로 전체 주식수의 21%에 해당하는 1억 1천만주 정도를 보유중입니다. 52주 최고가는 419원이었는데 오늘 그 기록에 도전하는 시작일이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동전주들이 한번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지폐주로 등극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 백신이슈와 관련하여 수급이 받쳐 준다면 불가능한 것만도 아닐 듯 싶습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하여 모두 성투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