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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닙니다

 

삶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희망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 삶이 단 한번 뿐이기 때문입니다. 귀하게 주어진 삶,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기에 지금 힘든 시간속을 지나고 있더라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늘의 어려움을 뒤돌아 보면서 웃을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오늘이 인생의 끝은 아직 아닌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 비록 오늘보다 내일이 더 어려운 하루가 되더라도 내일이 지나면 그 다음날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한부를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하루 하루가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놓치기 싫은 한순간 한순간을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영원히 보지 못하는 그때가 다가오기에 한시간 조차도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돈을 주고 살수 없는 인생의 시간표... 우리의 삶이 비록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구간을 통과하고 있지만 이들의 삶에 비하면 축복받은 것이고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글을 쓰다가 지친 몸을 쉬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격한 운동을 할 기력이 없어서 필자는 걷기를 주로 합니다. 요 며칠새 눈이 많이 내렸고 날이 추워 바깥을 거니는것은 엄두를 못내기에 가까운 홈플러스를 주로 다니게 됩니다.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은 3층을 러닝머신 삼아 가능한 매일 걷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바퀴를 돌면 겨우 50미터가 될까 말까한 작은 공간이지만 추위를 피해 운동할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운동을 할때 지나치게 춥다면 근육이 경직되서 운동량이 떨어지고 오랫동안 지속해서 할 수도 없기에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간단하나마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행복으로 여겨고 있습니다.

 

걷다가 블로그에 삽입할 사진들을 촬영합니다. 같은 장면 같은 장소에서도 수많은 다양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탤런트가 필자에게는 있습니다. 만일 한 십여년전 사진작가가 유행하던 시절.. 십년보다 훨씬더 과거였던 것 같네요. 그때 글을 쓰는 사진작가는 매우 귀한 대접을 받던 시절이었는데 .. 필자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예술로 승화하는 달란트를 전혀 모르고 살던 시절이었죠. 카메라만 가져가면 예술이 된다고 스스로 자화자찬하는 필자..픽사베이의 사진이 부럽지 않기에 무료 사진을 제공하는 그런 사이트에 방문조차 하지 않고 있지만...

 

 

 

사람은 자신만의 삶, 자기의 고유한 테리토리를 가지고 살아갈 때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필자에게 그것은 사진촬영과 글쓰기 입니다. 글을 쓰는것이 고통으로 다가오는 작가들도 많이 있지만 필자에게 있어 이것은 아무런 고통도 어려움도 주지 못합니다.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계속 집필을 하더라도 행복하기만 한 필자... 글이 가져다 주는 행복은 결과물만에 있지 않습니다. 저 먼 미지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고 가볼 수도 있습니다. 책속에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작가의 삶은 그런 미리가본 세계가 아닌 새로운 삶, 낯선 세계에 대한 선구자 같은 길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햇살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오솔길 속에 피톤치드의 향이 가득한 소나무 아래에서 눈부신 빛을 맞으면서 혼자 파랗게 깔려있는 풀밭을 지나가기도 합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다람쥐와 그 위를 날으는 크낙새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최대한 소리내지 않고 숲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숲의 끝에는 파도가 부서지는 절벽입니다. 그곳에서 바다와 하늘은 맞닿아있고 시원한 하이하바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이합니다.

 

 

 

세상에는 가보지 않은 수많은 길들이 있고 사람들이 모르는 수많은 세계가 존재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이 지쳐있고 힘들어서 모든것에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절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오늘이 인생의 끝이 아니기에 가보지 못한 저 미지의 세계를 그려 보세요.